공지사항 및 최신 관련 보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기타 문의사항은 고객센터로 연락바랍니다.)
학생 10명 중 4명은 시력이상…고·저혈압도 2.7% [
2007-05-18 11:49:32 ]
학생 10명 중 4명은 시력이상…고·저혈압도 2.7%
[ 2007-05-18 오전 10:51:08 ]
경기지역 초·중·고교 학생 10명중 4명은 시력이상 증상이 있고, 3명은 성인질병인 고·저혈압 증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초교 31만3천여명, 중학교 16만3천여명, 고교 13만3천여명 등 모두 61만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학생 44.5%가 시력이상 증상을 보였고, 학교급별로는 초교 31.9%, 중학교 54.5%, 고교 61.3%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시력이상 증상이 높은 것은 나타났다.
또 학생 4.3%가 피부병을 앓고 있고, 40%는 충치를 갖고 있는 가운데 고교생(44.0%)이 초등학생(37.4%)보다 오히려 높았다.
이와 함께 9천300여명이 고혈압, 7천300여명이 저혈압 등 혈압이상 증상 학생이 1만6천600여명(2.7%)인 것으로 드러났다.
혈압이상 학생 비율은 초등학생이 2.2%, 중학생 3.0%, 고교생 3.8%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초등학생들은 저혈압이 많은 반면 고등학생은 고혈압이 많았고 여학생의 고혈압 비율이 남학생보다 2배 가량 많았다.
또 검사대상 학생의 1.8%인 1만700여명의 학생들이 근·골격 및 척추에서 이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상당수 학생들은 호흡기·순환기·비뇨기·소화기·신경계에서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