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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치료 빠를수록 좋다 [
2007-01-16 12:04:34 ]
[원포인트 헬스] 성장치료 빠를수록 좋다
최근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남자는 16세, 여자는 14세 정도면 성장이 멈춘다고 한다. 키가 크는 이유는 성장판이 자라서인데, 성장판은 성호르몬이 분비돼 2년이 경과하면 닫히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가 늦었으나 요즘은 그 분비 시기가 빨라져 성장판이 닫히고 성장이 멈추는 시기 또한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러한 시기를 모르고 자녀들의 키가 자랄 것으로 판단,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성장이 멈추는 시기가 빨라진 것은 생활과 음식 문화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예전에 비해 육식을 많이 섭취해 성호르몬의 분비시기가 빨라지고, 운동량은 적어졌기 때문이다. 성장의 단계에서 보면 제2의 성장 급진기는 사춘기 시작부터 15~16세까지다. 이때 남자는 1년에 평균 10㎝ 이상, 여자는 평균 9㎝가량 자란다. 사춘기가 일찍 온다는 것은 미처 클 시간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조숙해져 버리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성장이 짧은 기간에 이뤄지면 그만큼 골 조직이 부실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칼슘과 고른 음식물의 섭취를 통해 뼈를 단단하게 해주며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 속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로 두 시기가 있다. 첫째는 출생 후 2년까지, 두번째는 7세에서 13~14세까지다. 첫돌 때 먹는 보약은 제1차 급성장기 시절에 소화기의 발달을 제공해 먹는 능력을 높이고, 면역력과 성장호르몬을 촉진 성장하도록 한다. 이후 성장 치료에 가장 좋은 시기는 남자는 14세, 여자는 12세 이하가 좋다. 특히 여자 아이의 경우는 초경이 오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흔히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면 잘 큰다고 말한다. 생활과 환경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잘 먹는다는 말은 많이 먹는다는 말은 아니다.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불규칙한 식사와 편식 등은 호르몬 대사에 혼란을 가져와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 생기는 잘못된 자세는 척추측만증이나 휜다리, 턱관절이상 등 성장 발달에 저해를 가져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성장을 잘하는 체질로의 개선과 성장을 촉진시키는 성장탕을 처방하며, 또한 체형추나요법을 통해 자세를 바로잡아줌으로써 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성장계획이 성장시기를 놓치지 않고 우리의 아이를 더 크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생명마루한의원 신림점 노도환 원장 (02)830-8275, www.smm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