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드디어 수학능력시험이 끝이 났다. 수능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무엇을 할까’ 행복한 계획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그 전에 허리 건강 점수를 체크해보자! 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공부에만 온 힘을 기울이느라 지친 수험생의 허리는 만신창이가 돼 있을 수도 있다. 달콤하고 행복한 계획은 그 후에 세워도 늦지 않다.
◇책상 앞에서 책과 씨름하느라 휘어 버린 수험생들의 허리 – 척추측만증
먼저 쉴 틈 없이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기 바빴던 수험생의 허리 건강을 체크해보자. 만약 좌우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 밑창이 서로 다르게 닳아있거나, 고개가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C자 또는 S자형으로 휘어져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질환으로 잘못된 걸음걸이와 자세로 허리 근육이 힘을 잃을 때 나타난다.
주로 10세 전후에 시작돼 사춘기 동안 집중적으로 나빠지며 천천히 진행되고 기울어진 각도가 커지기 전에는 통증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이에 관절, 척추 전문 정동병원 김창우 대표원장은 “비틀어진 척추는 성장판에도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허리의 기울기가 40도 이상이 되면 폐와 장기를 압박해 호흡곤란과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초기 증상이라면 보조기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측만 각도가 40도를 넘은 경우에는 금속 내 고정물을 사용해 교정 및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척추 유합술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허리는 물론 목·다리·엉덩이까지 괴롭히는 끔찍한 통증 – 허리디스크
또한 아이가 지속적인 허리 통증과 다리, 목 등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요추와 요추 사이에서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disc)을 받치고 있는 인대 조직이 파열돼 이로 인해 추간판이 뒤로 밀려 그 후방에 위치한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해 생기는 질환으로 단순히 허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다리, 엉덩이까지 해당 신경의 분포부위가 모두 통증을 느낀다.
초기 증상일 경우 안정을 취하거나 코르셋 장착, 주사요법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고, 최근에는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이란 간단한 시술을 통해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김 원장은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은 꼬리뼈 주위에 지름 2mm, 길이 40~50CM의 특수 카테타(도관)를 삽입한 후 방사선 영상 장치를 보면서 카테타를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정확히 고정시킨 후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과 부종, 흉터 등을 없애는 시술법으로 시술 시간이 20~30분 내외로 비교적 간단하고, 국소 마취를 하기 때문에 별다른 입원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후유증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책상 앞에서 책과 씨름하느라 휘어 버린 수험생들의 허리 – 척추측만증
먼저 쉴 틈 없이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기 바빴던 수험생의 허리 건강을 체크해보자. 만약 좌우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 밑창이 서로 다르게 닳아있거나, 고개가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C자 또는 S자형으로 휘어져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질환으로 잘못된 걸음걸이와 자세로 허리 근육이 힘을 잃을 때 나타난다.
주로 10세 전후에 시작돼 사춘기 동안 집중적으로 나빠지며 천천히 진행되고 기울어진 각도가 커지기 전에는 통증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이에 관절, 척추 전문 정동병원 김창우 대표원장은 “비틀어진 척추는 성장판에도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허리의 기울기가 40도 이상이 되면 폐와 장기를 압박해 호흡곤란과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초기 증상이라면 보조기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측만 각도가 40도를 넘은 경우에는 금속 내 고정물을 사용해 교정 및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척추 유합술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허리는 물론 목·다리·엉덩이까지 괴롭히는 끔찍한 통증 – 허리디스크
또한 아이가 지속적인 허리 통증과 다리, 목 등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요추와 요추 사이에서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disc)을 받치고 있는 인대 조직이 파열돼 이로 인해 추간판이 뒤로 밀려 그 후방에 위치한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해 생기는 질환으로 단순히 허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다리, 엉덩이까지 해당 신경의 분포부위가 모두 통증을 느낀다.
초기 증상일 경우 안정을 취하거나 코르셋 장착, 주사요법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고, 최근에는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이란 간단한 시술을 통해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김 원장은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은 꼬리뼈 주위에 지름 2mm, 길이 40~50CM의 특수 카테타(도관)를 삽입한 후 방사선 영상 장치를 보면서 카테타를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정확히 고정시킨 후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과 부종, 흉터 등을 없애는 시술법으로 시술 시간이 20~30분 내외로 비교적 간단하고, 국소 마취를 하기 때문에 별다른 입원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후유증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