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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의 이상 변형, 척추측만증 [
2012-05-16 09:51:01 ]
허리가 S자로 변형되는 증상으로 교정 필요해
다리가 휘는 증상인 휜 다리는 외관상 보기가 매우 좋지 않을뿐더러 이를 방치하게 되면 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바르지 않고 옆으로 휘어진 증상으로 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다. 척추측만증 자체로는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없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을 방치하게 되면 중증으로 발전되어 내장기관을 압박할 수 있다.
척추는 원래 C자형으로 유지가 되어야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는데 바르지 못한 자세와 유전적인 요인, 한쪽 어깨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책상에 앉아서 장시간 업무를 보는 경우 등이 오래 지속되면 척추가 점점 S자형으로 휘어지는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앞에서 예를 든 휜 다리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볼 때 눈에 띌 정도로 심한 신체의 변형이 생기게 된다.
청소년기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측만증, 조기치료 중요
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아직 원인을 모르는 특발성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정상인의 약 2% 정도에서 척추측만증 증세가 발생한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척추측만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척추측만증의 증상으로는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와 골반의 높이가 다르게 나타난다.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양쪽 등의 높이도 다르게 나타나며 한쪽 어깨뼈가 돌출이 되기도 하고 걸음걸이마저 부자연스럽게 된다.
희명병원 신경외과 신정호 진료과장은 “척추측만증은 초기에 치료를 받아 교정을 하지 않게 되면 척추의 노화를 앞당기게 되고 각종 허리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척추의 변형이 일어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척추에 있는 신경을 누르게 되어 각종 내장기관의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척추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자세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척추측만증은 물리치료와 교정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척추측만증은 허리통증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세가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알아봐야 할 것이다.